[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차와 함께 현대차의 트럭·버스와 같은 상용차 고객 전용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현대 모빌리티(Hyundai Mobility)카드(상용차)’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용차 전용 현대 모빌리티카드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기반에 상용차 고객들의 특성에 맞춰 신차 구매 혜택과 화물차 유가보조금 혜택과 주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상용차 전용카드다. 화물차유가보조금 대상에게는 ‘현대 모빌리티카드(상용차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가, 이외의 상용차 고객은 ‘현대 모빌리티카드(상용차)’가 발급된다.
가장 큰 특징은 주유소를 자주 이용하는 상용차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와 제휴를 맺고 이곳에서 주유 시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신차 구매 시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자동차 구매 시점부터 이용·관리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상용차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모빌리티카드(상용차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는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의 유가보조금 대상 우대 주유소에서 리터(ℓ)당 15원의 현장 할인이 적용되며, 동시에 리터(ℓ)당 최대 85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적립된다.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의 일반 주유소에서는 리터(ℓ)당 최대 40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적립된다. 우대 제휴 주유소 두 곳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도 이용 금액의 0.2%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신차 구매 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차량 구매금액의 1.5%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그동안 상용차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블루 세이브-오토’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 세이브-오토 서비스 이용 고객은 결제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블루 세이브-오토 서비스는 차량 구입 시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현대차에서 할인 받고, 이후 현대 모빌리티카드를 사용하면서 쌓는 블루 세이브-오토 포인트로 차감해 나가는 서비스다.
‘현대 모빌리티카드(상용차)’는 ‘현대 모빌리티카드(상용차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에 적용되는 리터(ℓ)당 15원의 현장 할인 혜택과 화물차유가보조금 환급을 제외한 모든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현대 모빌리티카드는 지난해 4월 승용차 대상으로 처음 출시된 바 있다. 지난해 ‘현대 모빌리티카드’와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카드’ 등 2종이 출시된 이후 같은 해 9월 경차 소유자를 위한 ‘현대 모빌리티카드(CASPER 경차카드)’와 ‘현대 모빌리티카드(CASPER)’가 출시됐다.
이번에 상용차 고객을 위한 카드가 출시되면서 현대카드는 현대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블루멤버스 기반의 현대 모빌리티카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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