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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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3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31만3926대로 작년 3월 보다 17%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영향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다만 올해 2월 보단 소폭(2.8%)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8.4% 줄어든 5만2883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6663대를 기록한 준대형세단 그랜저다. 작년 3월에 비해 27.7% 감소했다. 그나마 4500대 판매선이 붕괴됐던 지난 2월 보다는 2100여대 가량 더 판매됐다.
이 밖에 대형SUV 팰리세이드(4501대), 중형세단 쏘나타(4317대), 대형세단 G80(3967대), 준중형세단 아반떼(3892대) 등 주요 차량 판매도 크게 하락했다. 전기차 아이오닉5는 3208대로 직전월 대비 19.7% 줄었다.
해외 판매는 26만1054대로 14.3%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달부터 GV70 전동화 모델을 본격 판매하는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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