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김기호 대구직업전문학교 교장, 황규석 롯데건설 C/S부문 상무, 최병철 일로이룸 대표가 23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롯데건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되어 약 35년간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로이룸은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대구와 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과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건설은 작년 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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