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이오닉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을 받았다. Q4 e-트론(565점)과 폴스타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아이오닉5는 바디항목의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기차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편의성에서는 ▲승차감 ▲편의사양 ▲실내소음 등 11개 세부 항목 중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CO2 배출량 ▲외부 소음 ▲환경기술 등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아이오닉5는 니난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달에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 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각인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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