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진행된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차세대 미니굴착기 시리즈 3종(HX35Az, HX40A, HX48Az)이 제품 디자인 부문 ‘Winner’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차세대 미니굴착기 시리즈를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니굴착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니굴착기 고객 대부분이 장기간 작업에 따른 편의성과 외관 디자인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디자인 상 수상이 제품 판매량 확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전체 굴착기 판매대수 중 6톤 이하 미니굴착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에는 전년과 비교해 약 21.1% 늘어난 6,826대의 미니굴착기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건설장비로는 드물게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작업자 편의성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미니굴착기 시장 점유율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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