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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배터리 투자 소식 타고 7%대 상승…시총 100조원대 복귀

기사입력 : 2022-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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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배터리 시장 투자 결정 영향
코스피 '버금주'…외국인·기관 순매수 1위

자료출처= LG에너지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출처= LG에너지솔루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5일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주가가 '통큰' 북미 투자 계획 등에 따라 급등했다.

시가총액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7.60% 상승한 43만9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02조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100조원대 시총 복귀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이 1200억원, 기관이 1100억원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270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 모두에 LG에너지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배터리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규모만 6조5000억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총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북미 시장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총투자 금액은 4조800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한 뒤 오는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1%) 상승한 2729.9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은 개인이 67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5500억원), 기관(-134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0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32%) 상승한 934.6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은 기관(250억원), 외국인(23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300억원)은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6500억원, 코스닥 1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8.8원에 보합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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