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02조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100조원대 시총 복귀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이 1200억원, 기관이 1100억원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270억원)은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배터리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규모만 6조5000억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총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북미 시장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1%) 상승한 2729.9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은 개인이 67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5500억원), 기관(-134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0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32%) 상승한 934.6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은 기관(250억원), 외국인(23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300억원)은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6500억원, 코스닥 1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8.8원에 보합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