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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40만원대 붕괴 '신저가'…외인 '팔자'

기사입력 : 2022-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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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만원 마감…코스피200 편입 첫날 공매도 가능
코스피 0.71%↓ 코스닥 0.3%↑…외인 '팔자'

사진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LG에너지솔루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200 편입 첫 날인 11일 40만원 선이 깨지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6.35% 하락한 39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장중 39만500원까지 터치했다.

지난 1월 27일 상장 이후 종가 기준 40만원대가 깨진 것은 처음으로 신저가 기록이다.

코스피 버금주(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91조4940억원까지 축소됐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1863억원), 기관(-938억원)이 LG에너지솔루션을 동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거래일째 LG에너지솔루션을 '팔자' 하고 있다.

반면 이날 개인은 2700억원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2위에 LG에너지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상장 특례편입을 충족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11일)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됐고 이날부터 공매도가 가능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은 강보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4포인트(-0.71%) 하락한 2661.2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6800억원), 기관(-38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70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3%) 상승한 891.7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은 기관(310억원), 개인(100억원)이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40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원, 코스닥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232.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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