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는 신작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 사상 최고 월간 거래액 7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뛰어넘는 숫자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 리포트 기준, 2020년 7월 전 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게임 제외)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9월 프랑스 시장 공략을 위해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상반기 내 프랑스에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측은 “프랑스는 일본 만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이에 대한 수요가 뚜렷한 지역으로 현지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픽코마 유럽은 프랑스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아직 프랑스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 만화, 한국 웹툰 등을 확보하며 작품 라인업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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