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2%, 나스닥 –8.3% 등 대표지수들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글로벌 수소경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인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는 미국 인덱스(INDXX)의 ‘Indxx Hydrogen Economy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수소 밸류체인 산업에 해당하는 글로벌 기업 중 상위 3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ETF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 이후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
앞서 유럽과 미국 등 강대국들은 러시아 화석연료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미국, 영국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수입을 전면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컨설팅실 실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화석연료 의존 축소 정책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업종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신재생 에너지의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어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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