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ESG관련 수탁고는 대체투자 부문이 2조2000억원으로 가장 크고, 국내 주식형 9600억원, 해외 주식형 1900억원, 채권형 27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KB자산운용은 유가증권에서 최초로 수소관련 펀드인 ‘KBSTARFn수소경제테마ETF’와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를 출시했다. ‘KBSTARFn수소경제테마ETF’는 3000억원 규모로 국내 수소관련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오는 15일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도 상장 예정이다. 외에도 ‘KRX기후변화솔루션’, ‘글로벌 클린에너지S&P’ 등 친환경테마 상품을 계속 출시 중이다.
지배구조분야 역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주주관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배당확대정책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제안하거나, 지배구조 개선 등을 적극 요구한다.
홈페이지에 공시된 수탁자 책임활동보고서를 살펴보면, 여러 주총안건 중 경영 성과에 연동되지 않는 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 대해서 45.5%로 가장 높은 비율로 반대했고, 임원퇴직금규정변경(23.1%), 정관변경 (13.5%)에 대해서도 높은 반대율을 보였다.
KB자산운용은 의결권 행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자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결정에 참고하고 있으며, 의결권 행사 내역은 거래소 및 당사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또, 수탁자 책임 활동 보고서도 매년 초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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