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공사 보유기금을 활용한 민관협업 모델로 ESG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하나은행, NH농협은행과 ‘ESG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친화적인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재원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예보는 중소기업 지원이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사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ESG 채권 매입도 늘린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택금융공사, 기업은행이 발행한 ESG를 총 1조850억원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2020년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을 ‘KDIC 희망뉴딜’로 브랜드화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선정기업수는 2020년 14개사에서 2021년 26개사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ESG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사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4명과 ESG 분야별 전문가인 외부위원 10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ESG 부문별로 세부과제 44개를 선정한다.
예보는 같은해 9월 기존 사회적가치경영팀을 ESG경영기획팀으로 개편해 ESG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 마일리지 제도 도입, 중고물품거래 사내플랫폼 신설, ESG 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해 ESG 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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