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 효성티앤씨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을 회사의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주주 동의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같은 날 열린 효성첨단소재 주주총회에서는 조현상 부회장이 새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와 관련해 효성 지분 9.47%를 보유한 4대주주인 국민연금이 과도한 겸임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그럼에도 해당 안건은 무난히 주주투표를 통과할 전망이다. 조현준(21.94%), 조현상(21.42%), 조석래닫기

여기에 조현준 회장 체제 이후 효성그룹의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효성그룹은 총 매출 21조2804억원과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바 있다.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로 등극함에 따라 경영보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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