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임직원 일부가 노조 집행부를 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CJ제일제당 직원에게 가입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집행부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법인 임직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지난해 9월 말 기준 CJ제일제당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 84명을 포함 총 8159명이다.
또 "가입자 본인이 가입 여부를 발설하기 이전에는 사측에서 가입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익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노조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노조 집행부는 고용노동부 측에 노조 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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