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전세주택 2만8282호(최초 공급 유형 기준)의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내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주택 중산층을 겨냥해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고, 주변 시세의 50~80% 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H공사는 지난 15년 간(`07.~`21) 약 3만3000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이중 SH공사 소유 재산세 부과 대상인 2만8282호에 대한 자산을 공개한다.
이번 자산 공개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취임 이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서울시 5대(大) 혁신방안과 열린 경영·투명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SH공사는 이번 장기전세주택 자산 공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택, 상가 등 건물, 토지 등에 대한 자산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SH공사가 보유한 장기전세주택의 취득가액은 토지 약 3조3234억 원이며, 건물 약 4조1156억 원으로 총 7조4390억 원(호당 평균: 2.6억 원) 이다. 장부가액은 토지 약 3조3141억 원, 건물 약 2조9153억 원(호당 평균: 2.2억 원)으로 총 6조2293억 원이며, 공시가격은 토지 및 건물 약 16조5041억 원(호당 평균: 5.8억 원), 시세는 약 32조1067억 원이다.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2020년도 12월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2021년도 6월 1일 기준 금액이다. 시세는 2021년도 9월 1일 기준 금액으로 해당 사업지구의 실거래가 중 가장 최신 계약일 기준으로 조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시스템, 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국민은행시세 조회 이용)한 금액이며, 해당하는 실거래가 없을 경우 해당 사업지구의 인근 아파트 또는 타 단지의 실거래가 금액을 반영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