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가 소관 건설현장의 안전시설과 근로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시행에 선제 대응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예산 투자 확대와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세운4구역 석면 해체 공사와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세운4구역 석면 해체 공사는 오는 2월부터 5월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기존 건축물 해체(철거) 공사도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장 안전사고의 잠재 피해자인 근로자가 위험요인을 직접 신고토록하고 포상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안전한 공사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SH공사는 임직원의 안전의식 확립 및 안전보건경영 적극참여 유도를 위하여 오는 24일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보건방침 노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고품질의 주택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후분양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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