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2년(연간 기준)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1일 한국은행(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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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19년 2871명, 2020년 428명, 2021년 122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환율 하락에 따른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해외 사용금액은 전년 대비 신용카드 14.4%, 체크카드 29.1%, 직불카드 8.4% 증가했다. 사용카드 장수는 전년 대비 5.8% 감소했지만 장당 카드 사용금액은 25.9%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액은 신용카드 82억5700만달러(약 9조9620억원), 체크카드 38억6300만달러(약 4조6607억원), 직불카드 1억700만달러(약 1290억원)를 기록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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