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는 시장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IPO는 9건, 10조3907억원으로 전월(7건, 2404억원) 대비 4222.3%↑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상장 1건, 코스닥 상장 8건(오토앤, 케이옥션, 애드바이오텍,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지트로닉스, 나래나노텍, 아셈스, 디비금융제10호기업인수목적)이다.
금감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10조 2000억원을 모집함에 따라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 1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 9815억원으로 전월(8조 6300억원) 대비 96.8% 증가했다. 하나은행(9600억원), 현대커머셜(8100억원), 케이비캐피탈(6900억원), 우리은행(680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6000억원), 현대제철(5500억원), CJ제일제당(53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58건, 5조 6930억원으로 전월(4건, 2860억원) 대비 1890.6% 증가했다. 금감원은 "1월 들어 시설·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자금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주채는 6건, 1조 2700억원으로 전월(2건, 2000억원) 대비 535% 늘었다.
은행채는 16건, 2조 3300억원으로 전월(9건, 2조 4100억원) 대비 3.3% 줄었다.
기타금융채는 175건, 7조 3205억원으로 전월(129건, 4조 4690억원) 대비 63.8% 증가했다. 신용카드사는 감소한 반면, 할부금융사·증권회사는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34건, 3680억원으로 전월(106건, 1조 2650억원) 대비 70.9% 줄었다.
P-CBO(Primary CBO)는 전월과 같이 발행이 없었다.
2022년 1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 8396억원으로 전월(624조 6244억원) 대비 0.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며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1월중 CP(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한국예탁결제원 등록/집계 기준 총 141조 8849억원으로 전월(175조 875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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