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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식 발행, 대어급 IPO 공백에 전월비 22%↓…회사채 발행 5%↑

기사입력 : 2021-1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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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20건·1조9287억원
회사채 발행 17조5223억원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12.22)이미지 확대보기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12.2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1월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부재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전달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은 일반회사채가 감소했지만 금융채와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규모는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1월중 주식 발행은 총 20건, 1조9287억원으로, 전월(17건, 2조4852억원) 대비 22.4%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10건, 2700억원으로 전월(11건, 2조919억원) 대비 금액이 87.1% 감소했다. 지니너스, 아이티아이즈, 비트나인, 디어유, 지오엘리먼트, 트윔, 바이옵트로, 마인즈랩, 알비더블유, 대신밸런스제11호기업인수목적 등 모두 모집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으로 구성됐다.

유상증자는 10건, 1조 6,587억원으로 전월(6건, 3933억원) 대비 321.7% 늘었다. 삼성중공업(1조2825억원) 등 코스피 기업을 중심으로 증자 규모가 확대됐다.

11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7조5223억원으로 전월(16조6655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은행(2조4600억원), 하나은행(1조5632억원), 국민은행(1조4923억원), 우리은행(1조3100억원), KB국민카드(5700억원), KB캐피탈(52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37건, 2조600억원으로 전월(41건, 3조2020억원) 대비 35.7% 감소했다.

중·장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 중이며, 11월 들어 차환·운영자금이 줄고 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다. 비우량물 발행이 전월 대비 88% 감소함에 따라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91.7%로 대폭 확대됐다.

금융채는 187건, 13조1011억원으로 전월(154건, 12조790억원) 대비 8.5% 늘었다.

금융지주채는 3건, 2300억원으로 전월(4건, 5890억원) 대비 61.0% 감소했다.

은행채는 27건, 7조485억원으로 전월(32건, 6조8800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기타금융채는 157건, 5조8226억원으로 전월(118건, 4조6100억원) 대비 26.3% 증가했다. 여전사는 발행을 확대(할부금융 96.8%↑, 신용카드 71.4%↑)한 반면, 증권사는 발행이 없었다.

ABS 발행은 132건, 2조3612억원으로 전월(75건, 1조3845억원) 대비 70.5% 증가했다.

P-CBO(Primary CBO)는 8건, 5762억원으로 전월(7건, 5721억원) 대비 0.7% 늘었다.

2021년 11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8511억원으로 전월(620조230억원) 대비 0.9% 증가했다.

11월 중 CP(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한국예탁결제원 등록/집계 기준 총 156조9078억원으로 전월(139조4089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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