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대표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임시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민 출신 인사인 오화경 신임 회장은 유진증권과 HSBC은행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6년 간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거쳐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화경 신임 회장에 대해 "폭 넓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산적해 있는 업계 현안 과제를 잘 해결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금융당국과의 소통 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 차차 논의하겠다"며 예금보험료 인하 문제에 대해선 "2023년과 2026년 예보료 검토가 새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업계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형 및 중소형사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 업계가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처음 시험대에 올라간 만큼 최선을 다해 전 회장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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