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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 “디지털‧글로벌 도약”

기사입력 : 2022-02-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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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음에 새겨지는 ‘마인드마크’ 기대

하나드림타운 3단계 프로젝트… ‘365일 개방’

세계적 권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

김정태 “한국 오갈 때 찾는 관광명소 만들 것”

(왼쪽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지성규 하나금융 부회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이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기념해 로봇과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지성규 하나금융 부회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이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기념해 로봇과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이 지난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이다. 통합데이터센터 및 하나글로벌캠퍼스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금융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의 도약을 꿈꾼다.

하나드림타운 사업은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정보기술(IT)과 디지털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데이터센터 완공으로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됐고, 2019년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 완공으로 2단계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3단계 프로젝트 시작인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8,474.80제곱미터(㎡‧약 3만9000여 평) 규모로, 하나금융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보험‧하나손해보험)가 근무할 예정이다. 그룹 내 관계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구심적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약 4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은 세계적 권위 글로벌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할 정도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지난해 2월 300여 개 경쟁작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21 MIPM 아시아 어워드(Asia Awards)’에서 미 준공 분야 1위인 ‘골드(Gold)’를 수상했다.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주관 ‘2021 베스트 오브 이어 어워드(Best of Year awards)’ 미 준공 비주거부문 1위인 ‘위너(Winner)’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건물을 활용하려 한다. ‘세상에 오직 하나’인 외관과 콘텐츠로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 새겨지는 ‘마인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 또한 개방형 내부 공간을 통해 국적을 넘어 IT 인재 등이 이곳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의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독특한 디자인 건물은 대한민국 랜드마크(대표 관광명소)를 넘어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마인드마크’로서 외국인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대표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신동근 의원,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로봇이 첫 삽을 뜨는 세리머니(ceremony‧축하 의식)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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