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2021년 4분기 매출액 1조7852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인 1조7287억원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일견 쇼크로 보일 수 있으나, 카카오벤쳐스 일회성 상여금 617억원을 더하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왔다고 판단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광고와 커머스 매출은 예상했던 대로 역기저 효과로 인해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였으나,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카카오는 높은 베이스에도 올해 톡비즈 매출이 전년도에 준하는 성장률(43%)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표현하면서 본업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페이, 뱅크, 모빌리티, 엔터 등 끝없이 사업을 확대해 온 카카오지만 작년 한 해 다양한 규제 이슈가 터지며 향후 사업 확장성에 대한 의문부호가 생겼던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4분기 플랫폼 기타 매출성장은 그러한 의문부호를 일부 지워줄 수 있는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카카오는 페이,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사업부별 매출은 공개하지 않으나, 직전 분기 대비 1400억원 성장분 중 실적을 발표한 페이의 기여분 100억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업부들이 고르게 기여했을 것이라는 게 윤 연구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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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글로벌 광고업체들의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카카오 광고는 의외의 선전이 예상되고, 신사업 성장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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