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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덕에 활짝 웃었다"…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연이어 BBQ 치킨 언급

기사입력 : 2022-02-14 08:25

(최종수정 2022-02-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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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에게 윤홍근 회장이 축전을 전달했다./사진제공=윤홍근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에게 윤홍근 회장이 축전을 전달했다./사진제공=윤홍근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황대헌, 최민정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 덕에 BBQ(회장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가 활짝 웃었다.

지난 9일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직후 인터뷰에서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이 먹고 싶다"며 "회사 의자 하나 정도는 내가 만들어 드린 것"이라고 말한 뒤 BBQ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BBQ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BBQ의 '황금 올리브 치킨'의 주문량이 평소 대비 약 30% 증가했다. BBQ 관계자는 "특히 황대헌 선수가 언급한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은 가맹점의 원료 주문량이 평소 대비 50%까지 폭증에 수급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참가한 차준환 선수도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을 언급했다. 차 선수는 " 치킨은 내 소울푸드다"며 "다 알겠지만 '그 치킨'이 정말 맛있다"고 언급했다.

13일 여자 쇼트트랙 계주에 참가한 최민정 선수도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을 언급했다. 윤 회장은 "응원하는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면 (치킨 제공을) 고려해보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윤홍근 회장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이자 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했다. 윤 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통령 축전을 전달하며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메달을 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으며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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