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온라인으로 전국의 패밀리(가맹점)들과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없던 신사업들이 1년동안 기하 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BBQ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확장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자사앱(BBQ앱) 대규모 리뉴얼, 멤버십 사용자 확보, 기프티콘(E-쿠폰) 거래 극대화, 자사몰 사이트 구축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다짐했다.
윤 회장은 BBQ 구성원 모두가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현장의 수치를 반영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경영 지원 교육 TFT’를 설립하여 가맹점의 일평균 매출 증진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윤 회장은 글로벌 시장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해 BBQ는 8만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에 올랐다.
이 날 신년사를 마치며 윤 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며"유위변전 (有爲變轉 세상은 항상 변화무쌍하여 잠시도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의 자세로 난무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주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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