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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 짓는 건설사들] KCC건설, 경비원 목소리 담아 근무 환경 개선

기사입력 : 202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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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건설이 노후된 경비실을 보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KCC건설이미지 확대보기
▲ KCC건설이 노후된 경비실을 보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KCC건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시기지만, 건설사들은 여전히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윤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본 기획에서는 건설사들이 각 사만의 특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념을 살린 특색 있는 사회공헌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명해 본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KCC건설(회장 정몽열)이 나눔 경영 프로그램인 ‘등대 프로젝트’를 통해 경비 노동자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등대 프로젝트는 KCC건설이 건설한 전국 아파트 내 40여 개 이상의 노후 경비실을 무상으로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KCC건설은 작년 6월 금강 이매촌 아파트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장장 반년에 걸쳐 올해 계획했던 모든 경비실의 리모델링을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내·외부 보수 ▲책상 및 의자 등 집기류 교체 ▲냉난방기, 순간온수기 및 냉장고 설치 등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등대 프로젝트는 경비 노동자의 실제 사전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사항에 반영했다.

이는 경비원과 아파트 입주민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됐다는 평가다. KCC건설은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경비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전국 현장을 일일이 사전 답사해 경비원들이 필요로 하는 근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집을 지키는 집, 등대프로젝트’ 스위첸 광고도 제작했다. 늦은 시간부터 이른 새벽까지 수고하는 경비원들 모습과 함께 노후된 경비실의 리모델링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해당 광고는 서울영상광고제2021에서 공공 캠페인 사례 부문 금상, TV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TV영상 부문 대상과 디지털영상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집의 물리적인 외형과 아름다움을 넘어 그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고민하던 중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경비실이라는 집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등대 프로젝트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분들은 물론 공사에 참여한 근로자분들까지도 그 취지와 의미를 공감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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