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CC건설이 2022년 임인년에도 소외계층 돕기를 이어갔다.
KCC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탄 4만장을 18일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KCC건설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아쉽지만 직접 연탄을 나르는 대신 4만장의 연탄나눔을 통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라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C건설은 이번 기부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탄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KCC건설이 지난 9년간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총 33만 장이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한파에도 보일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연탄 기부가 줄면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 관계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삶을 이어가고, KCC건설 임직원들도 다시 얼굴을 맞이하여 활기차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KCC건설은 연탄나눔과 성금기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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