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9일 지방은행 최초로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소호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반 심사 모형을 탑재한 ‘소호 중금리대출’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원(ONE) 신용대출’이나 영업점을 통해 대면‧비대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5.89%(2월 4일 기준)를 적용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대출) 영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고신용자 개인사업자 중심의 ‘비대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은행과 BNK캐피탈(대표 이두호) 대출 심사 결과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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