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용기내 챌린지’ 확산을 독려하며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일제면소는 오는 28일까지 전골 2종을 포장 주문 시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용기내 챌린지’은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용기(勇氣)를 내서 용기(容器)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운동이다.
제일제면소는 지난 1월 한 달 간 올림픽공원점에서 다회용기 이용 시 전골 2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포장 주문량이 약 2.3배 가량 증가했다. CJ푸드빌은 "용기내 챌린지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고객들이 많아 시행 매장을 5곳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시행 매장은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여의도IFC몰점, 서울역사점, 서울스퀘어점, 제일제당센터점이다. 다회용기 포장 할인 메뉴는 '모둠 우동 전골', '얼큰 왕만두 전골'에 한하며 타 쿠폰, 행사 및 제휴 할인카드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고 용기내 챌린지를 확산하기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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