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는 ‘서울 반포역점’과 ‘대구 수성교점’을 프리미어 매장으로 재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올해 처음 오픈하는 프리미어 매장으로 빕스가 매장 방문 고객들은 전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빕스는 연내 매장 중 70%를 특화 매장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새롭게 오픈한 ‘서울 반포역점’은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평일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은 부담 없이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대구 수성교점’은 228석 규모로 1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갖춘 단독 매장이다. 수성교점 근처는 대형 아파트 단지와 백화점, 대학교 등이 위치해 가족 단위는 물론 20~30대 젊은 층 고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반포역점과 대구 수성교점은 매장 인테리어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를 반영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상권 특성과 고객 요구를 분석해 좌석 형태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창문으로 탁 트인 뷰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창문 좌석과 프라이빗한 2인 특화 좌석이 별도로 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SG생활안전의 ‘필슨클린룸’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과 안전에도 신경썼다. 반도체 공장이나 수술실에 주로 적용하는 탑다운(Top-down) 환기 방식으로 살균과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변희성 CJ푸드빌 외식본부 본부장은 “빕스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빕스의 프리미엄향(向)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고품격 다이닝 경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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