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8일 오후 9시 45분에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의 2022년 신상품 '홀스빗 콤비 선글라스'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구찌 선글라스'는 지난 2020년 롯데홈쇼핑이 단독 론칭한 이후 연간 150억원 이상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상 선글라스는 승마 안장을 모티브로 제작한 '홀스빗'의 로고를 활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구찌의 '울실크 스카프', '플라워 올 숄' 등을 비롯해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더블 숏코트', '바람막이 재킷', '체크 울 니트' 등 각종 패션 아이템도 방송한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도 해외 명품 브랜드를 다양하게 내놨다. 오는 13일 오후 8시에는 '구찌 향수'를, 14일에는 'MSGM 맨투맨'을, 20일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향수'도 선보인다. 또 오는 21일에는 신규 명품 프로그램 'MZ(민지)네 명품샵'을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이 명품 강화하는 까닭은…명품 소비 MZ세대까지 확대
롯데홈쇼핑이 이 같이 명품 브랜드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명품 소비가 MZ세대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이 회사의 명품 주문 금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신장했다. MZ세대의 명품 주문도 70% 이상 늘었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패션뷰티부문장은 "최근 명품을 구매하는 MZ세대가 급증하며 관련 소비가 대중화됨에 따라 인기 명품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후 롯데홈쇼핑은 공식 수입원을 통해 의류, 핸드백, 스카프, 향수 등 명품 아이템을 다양화해 영타깃 고객을 겨냥한 명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 부문장은 "공식 수입원 제휴를 통해 정품 신뢰도를 확보하고 아이템을 다양화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