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행장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이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복원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만기가 15~35년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우대금리를 0.3%포인트 적용한다.
고정혼합금리(3년, 5년)와 변동금리(5년) 상품이 대상이다. 이번에 인상된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기간 연장, 재약정, 채무 인수 등을 포함한 조건 변경에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대출금리는 지표금리에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는 구조로 산정된다. 이 때문에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차주가 실제 부담하는 최종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대출 총량규제로 줄였던 주택대출 우대금리를 복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부터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3일부터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복원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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