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중대재해 중 제일 높은 비중(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시스템 전문 중소기업인 티앤블루랩과 연구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안전벨트 부정체결에 대한 사례를 걸러내는 스마트 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6개월에 걸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상용화 제품을 내놓았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벨트는 안전벨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으면 경고음을 울려 작업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할 예정이다. 이는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비계 설치, 교량,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등 추락 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 안전벨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포스코건설은 중대재해 발생이 많았던 지난 2018년 이후 안전 경영 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산업 재해 근로자 비율 0.1%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한성희닫기한성희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안전 경영’ 기조 아래 지난해부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오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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