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지난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신용점수 820점 이하의 중·저신용자 비중이 54%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핀크는 지난 2019년 ‘T스코어’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핀크는 제휴사와 상품을 확대하며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출 비교 서비스’의 누적 승인 금액이 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제휴사 수는 33곳으로 94% 증가했으며, 상품수는 89개로 141% 증가했다. 또한 누적 승인과 신청 건수는 각각 194%와 251% 증가했다.
핀크는 업계에서 중금리 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비교 서비스의 대출 실행 고객 중 신용점수 820점 이하의 중·저신용자 비중이 54%를 차지했으며, 평균 약정 금액은 1160만원을 기록했다. 대출 약정 고객들의 신용점수를 살펴보면 300점대가 2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핀크의 서비스 비전인 금융 서비스로부터 소외 받는 고객이 없는 포용적 금융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업계에서 가장 높은 중금리 대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대출 비교 제휴 금융기관을 빠르게 70곳까지 늘리는 한편,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맞춤형 대출 상품 추천으로 더 많은 금융 소외고객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