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66만4000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LG화학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50억원 순매수하고, 반면 개인(-190억원), 기관(-53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에 LG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25~26일(현지시각) 미국 연준(Fed)의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대기 중인 국내 증시는 전일 급락에 이어 이날도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0.41%) 하락한 2709.24에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40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5% 내린 7만3300원까지 빠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83%) 하락한 882.0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에서 개인이 순매도(-1500억원)에 나섰다. 반면 기관(830억원), 외국인(550억원)은 각각 순매수했다.
오창공장 화재 등을 포함한 악재가 겹친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19.15%)은 폭락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8000억원, 코스닥 8조6400억원으로 집계됐다.
FOMC 결과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197.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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