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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남지역 소상공인 위해 특별자금 지원

기사입력 : 2022-01-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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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멈춤 특별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신용등급 조건 없이 최초 1년 무이자‧무보증료

금리 1.5%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중복 혜택 가능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남지역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5일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시행한다./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남지역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5일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시행한다./사진=BNK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남지역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5일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시멈춤 특별자금은 지난 20일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등과 맺은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 내용을 보면 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500억원까지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1000만원까지 최초 1년간 이자와 보증료 부담 없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이다. 1년 거치 뒤 4년간 매월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24일 금리 1.5% ‘희망플러스 신용대출’도 시행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대상은 ▲현재 사업자등록 후 가동(영업) 중인 소상공인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920점 이상(NICE 평가 정보 기준) ▲정부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수급자 등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일시상환식)이며 일시멈춤 특별자금과 중복 신청도 허용한다.

허종구 리테일금융부장은 “일시멈춤 특별자금은 최초 1년간 이자와 보증료를 경남도에서 전액 지원하고 신용평점 조건이 없는 ‘3무(無) 대출’인 것이 특징”이라며 “특별자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유동성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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