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닫기손병환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 회장이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전 계열사와 소통 시간을 가지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비롯해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디지털 ▲자산관리(WM) ▲글로벌 ▲리스크(위험) 관리 등을 선정했다.
디지털 역시 지난해 마이데이터 등 농협금융의 디지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중심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내재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WM 분야는 올해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 강화와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WM 사업 브랜드화, 비대면 WM 채널 고도화 등 실질적인 WM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기념 영상 제작 및 사회 공헌활동, 우수고객 초청 세미나를 실시해 지역사회,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 계열사와 농협금융인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대표이사 김인태) △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농협캐피탈(대표이사 박태선) 등 5개사에 우수 계열사 상을 수여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 결과”라며 격려했다.
제9회 농협금융인 상에는 농협은행 김성훈 센터장 등 개인 4명과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 등 4개 부서가 선정됐다. 김성훈 센터장은 농협은행 최초 7년 연속 업적평가 1등급 및 일반 영업점 최초로 여‧수신 동시 2조 달성이란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는 농작물재해보험 사업 개시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국가 재보험 관련 보유 리스크 축소라는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협금융인 상 수상자 4명에게는 특별승진과 승급 영예도 주어졌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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