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은 친환경SUV '니로'가 지난 18일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가 계약됐다. 이는 4세대 쏘렌토(1만8941대)에 이은 기아 SUV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번 계약이 진행된 모델은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HEV)다.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최대 141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복합연비는 리터당 20.8km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SUV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낸다.
차량 크기도 커졌다.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차량 길이(전장)이 이전 모델 대비 65mm 길어진 4420mm를 자랑한다. 넓어진 실내에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고급 편의사양을 채웠다.
또 친환경 모델답게 드라이브 모드 2세대, 재활용 섬유 소재 등을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다”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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