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발표한 '2021년 법인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의 영업활동 인식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설계사 4명 중 1명(26.2%)는 소득이 30% 이상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대면 영업 채널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경력, 낮은 소득의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활동 제약 사유로는 '고객의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응답이 52.4%로 가장 많았고, 고객의 대면 만남 기피(35.7%)가 뒤를 이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대면영업에서 비대면으로 전환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대리점업계도 온라인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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