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레버리지는 자기자본금 대비 총자산으로, 총자산은 대출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 레버리지 한도 축소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내주는 규모가 줄어들게 되는 등 여전사의 과도한 외형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레버리지 한도를 규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캐피탈을 포함한 비카드 여전사의 레버리지 한도는 10배로 규제됐다.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가 지난 2012년부터 6배로 제한됐지만 지난 2020년부터 사업확장 등을 목적으로 8배로 완화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레버리지 비율은 △신한캐피탈 6.56배 △하나캐피탈 7.33배 △현대캐피탈 7.21배 △롯데캐피탈 6.93배 △IBK캐피탈 7.34배 △산은캐피탈 6.06배 △JB우리캐피탈 7.15배 △우리금융캐피탈 7.98배 △NH농협캐피탈 6.62배 등을 기록했다.
캐피탈사들은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하거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레버리지를 낮추고 있으며,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들은 지주로부터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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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6월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7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BNK캐피탈은 1000억원, JB우리캐피탈은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레버리지 한도 규제 강화로 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의 손실 완충력이 제고될 것으로 평가했으나, 이익규모 유지를 위해 고위험·고수익 자산 확대로 실질적인 리스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자본 확충 여력이 있는 대형사와 달리 중소형사의 경우 자산을 줄이면서 영업 축소가 예상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소형 캐피탈사들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확대하면서 영업자산 성장이 자본 확충 속도보다 빠를 경우 레버리지가 상승하게 돼 고위험 자산에 대한 리스크 우려가 제기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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