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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호실적에 코스피 3일 만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0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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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서 외국인 나홀로 634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

사진출처= 삼성전자, LG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삼성전자, LG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두 회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장 시작 전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2021년 연매출이 279조원, 영업이익은 51조 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83%, 영업이익은 43.2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로, 지난 2018년(영업이익 58조8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7만8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7만84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으나, '8만 전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7일 LG전자도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89억원, 6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7%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줄었다.

코스피에서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상승한 13만7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634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50억원, 37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6포인트(+1.52%) 상승한 995.16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 57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이 8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가 9%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5%), 펄어비스(2.23%), 엘앤에프(0.46%), 카카오게임즈(0.27%) 등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38%), 셀트리온제약(-0.6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201.5원에 마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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