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내년 LG화학의 매출액은 49조6000억원, 영업이은 3조60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5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2조4000억원(전년 4.2조원), 배터리 1조2000억원(전년 0.7조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LG화학은 석휴화학 실적 둔화가 두드러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이상 급등했던 고부가합성수지(ABS)·폴리카보네이트(PC) 스프레드가 수요약세와 신규증설 압박에 노출될 것”이라며, “주요 석유화학 제품 1톤당 스프레드는 전년 1041달러에서 716달라로 낮아질 것으로 과거 사이클 하락 시기였던 2018년 781달러를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022~2023년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조8000억원에 경쟁사 CATL 31.7배, 삼성SDI 15.0배를 곱해 순현금 5조원원을 더한 값”이라며, “2040년까지 배터리시장 연평균 성장율 20%, 시장 점유율 23%, 영업이익률 7.1%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본질 가치는 70~80조원 수준”이라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 목표주가 하락은 내년 배터리 상장 후 지분율 하락과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 진입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목표주가를 78만원으로 낮춘다”라면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할 경우 배터리 23조원, 기초소재 11조원, 바닥권 주가는 55만원 수준”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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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초소재 부문 가치로 15조원을 평가했다. 그는 “사이클 상관없이 창출 가능한 평균 EBITDA 3조4000억원 x 석유화학 업황 사이클 하락시기 EV/EBITDA 4.4배(ABS 6.5배와 범용제품 3.5배 가중평균)를 적용한 것”이라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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