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내년 LG화학의 매출액은 49조6000억원, 영업이은 3조60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5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2조4000억원(전년 4.2조원), 배터리 1조2000억원(전년 0.7조원)이다.
내년 1월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예상 매출액은 2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추가 리콜 없다는 가정하에 1조2000억원, 순이익은 9695억원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상장 후 영업이익(EV/EBITDA) 상대가치를 적용한 시가총액 범위를 58~128조원으로 추정했고 평균치는 주당 40만원인 92조원이다. 원)이다.
황 연구원은 “2022~2023년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조8000억원에 경쟁사 CATL 31.7배, 삼성SDI 15.0배를 곱해 순현금 5조원원을 더한 값”이라며, “2040년까지 배터리시장 연평균 성장율 20%, 시장 점유율 23%, 영업이익률 7.1%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본질 가치는 70~80조원 수준”이라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는 32조원으로 평가했다. 그는 “CATL, 삼성SDI 평균 EV/EBITDA를 적용한 100% 가치 92조원 x 지주회사 할인율 50% x 지분율 82% 등을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초소재 부문 가치로 15조원을 평가했다. 그는 “사이클 상관없이 창출 가능한 평균 EBITDA 3조4000억원 x 석유화학 업황 사이클 하락시기 EV/EBITDA 4.4배(ABS 6.5배와 범용제품 3.5배 가중평균)를 적용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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