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7일 ESG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N)과 사람(P)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S) 만들기'를 ESG 경영 비전으로 설정했다.
4대 추진 방향으로 ▲기후 위기 극복 기여(E) ▲적극적인 사회책임 실천(S) ▲국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제도 운영(G) ▲기금투자를 통한 ESG 확산 선도(F)를 제시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금수급자 대상 심리지원 연계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다짐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홈페이지에 경영 관련 정보 공시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며, 기금투자(F) 분야에서는 책임투자 활성화와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환경경영, 사회보장의 중추 역할을 위한 투명한 기관 운영, 글로벌 연기금 투자기관으로서의 ESG 확산 등 ESG 경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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