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3000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나머지는 복지, 기타 부문에서 수익을 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 말보다 85조원 증가한 918조7000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부터 2021년 9월 말까지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507조원(잠정)이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경제 정상화 기대감으로 조기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진정되면서 각각 8.23%, 22.66%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채권 금리는 연초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9월 들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공식화 전망으로 더욱 급등했다.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국내채권은 –1.28%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7.60%의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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