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SR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4시 30분 수서승무센터에서 SRT 첫 출발 열차(SRT 651열차(수서 5시 8분 출발, 목포 7시 23분 도착) 승무원들에게 출무신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운영센터, 수서차량기지 등 현장을 방문해 열차운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SR대표이사 임기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경부고속철도개통운영팀장, 철도산업과장, 고속철도과장, 철도안전기획단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이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철도경영정책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철도전문가다.
특히 재임 중에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개통준비와 고속열차 산천 개발, 430㎞/h 해무 연구개발지원 등 한국 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SRT 운영의 기반이 된 수서고속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하기도 했다.
이종국 SR대표이사는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 ESG중심 경영으로 속도감 있는 전환, 탄소중립 시대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 당면 과제를 SR 직원들과 함께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기 중 주요 과제로 ▲절대 안전 확보 ▲고객 증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신규 차량 도입 등 미래사업 추진 ▲합리적 경쟁으로 철도산업발전 기여 ▲안정과 신뢰를 통한 상생 노사관계 정립 ▲소통과 참여의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모든 일에 본인이 먼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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