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는 내년에도 가상자산업계에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성장세 지속 및 업계 대장주로서의 지위 유지 ▲웹 3.0 트렌드 심화에 따른 NFT, 디파이 등 성장 가속화 ▲가상자산 시장 세분화에 따른 크립토 펀드 자금 유입 증가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웹 3.0 트렌드가 더욱 일반화되면서 가상자산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이 더 컸던 기존의 웹1.0, 웹2.0과 달리 웹 3.0시대에는 사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자신들이 누리면서 플랫폼 운영에도 참여하는 구조가 됐다. 이는 개방성과 탈중앙화, 분권화라는 특성을 가진 블록체인이 있기에 가능해졌다. 그러면서 메사리는 웹3.0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로 NFT, 메타버스, 디파이(DeFi), 커뮤니티 거버넌스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등을 꼽았다.
또한 메사리는 NFT와 디파이, P2E(Play to Earn) 등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각자의 입지를 구축하며 각 분야에 특화된 인사이트를 가진 크립토 펀드들의 경쟁력이 높아졌단 점에도 주목했다. 메사리는 올해 크립토 전문 투자 펀드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히며 전통적인 헤지펀드들이 향후 5년간 운용자산 중 7%를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할 계획을 하는 만큼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상위 20개 크립토 펀드가 어떤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관심을 두고 살펴본다면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사리 2022년 업계 전망 리포트는 10개 주제를 총 160여 페이지로 다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만을 선별적으로 요약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전체적인 이야기와 메시지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증권사가 발행하는 기존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가까운 스타일로 번역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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