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업계를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코빗 리서치'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4대 거래소 중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업계 분석 리포트를 발행한 것은 코빗이 처음이다.
코빗 리서치는 비트코인 래퍼(Bitcoin Wrapper),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크립토 펀드 운용자금 규모, 기관투자자 지원사업 현황 등 4가지 지표로 시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공한다.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코빗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기관투자자에게 월 1회 이상 무료 배포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올해 안에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자체 제작 리포트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과 연계한 리포트 발간도 추진하기로 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 참고 자료가 많은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자산 업계는 가이드로 삼을 자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글로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코빗 리서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투자 파트너이자 차별화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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