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KTB네트워크는 시초가(6030원)보다 11.28% 하락한 535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58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KTB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KTB네트워크의 스케일업 대표 투자 사례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이 있다.
이달 6~7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증거금 약 4조7500억원을 모았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예상 수준의 긴축 행보로 해석되면서 3000선을 회복했다.
현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성장률과 실업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FOMC 위원들의 정책금리 기대를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는 다수의 참석자가 2022년 중 3차례 금리인상(중간값 기준)을 예상해서 기존 전망보다 늘어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2포인트(0.57%) 오른 3006.41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8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 52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7만78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97%)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43%) 오른 1007.86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0억원, 10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2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3700억원, 코스닥 12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183.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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