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제휴해 해외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한 수출 기업들이 판매 대금을 페이오니아를 통해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대금을 수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페이오니아에 가입한 수출 기업들이 판매대금을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수령한 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서 원화로 환전하면, 해외송금 수취 수수료를 면제하고 내년 6월까지 환율을 90%(6월 이후 80%) 우대하기로 했다.
페이오니아는 수출 기업들이 페이오니아에서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때 발생하는 인출 수수료를 최대 0.9% 인하하고, 최초 1회에 한해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에서 페이오니아로 1000달러(118만2000원) 이상 이체 시 50달러(5만9100원) 리워드(보상)도 지급한다.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는 페이오니아 회원 입증서류를 지참해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부산은행 외화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수출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세미나 개최, 다양한 외환 금융 서비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