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10대 건설사 중 현대건설, DL이앤씨(E&C), 현대엔지니어링 3개 건설사에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일반분양 기준으로 DL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만여 가구를 공급 예정이다. 인천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을 이어간다.
먼저 현대건설은 용인에 3731가구(전용면적 59~185㎡)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평택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1107가구(전용면적 59~84㎡)를 각각 분양한다. 인천 송도 A16블록에서도 1319가구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를 공급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안양에서도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2329가구를 공급 예정이다.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분양된다. 의정부에서는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흥 지하철 서해선 시흥대야역 입지에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 전용면적 57·71·84㎡ 총 150실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부천에서는 ‘힐스테이트 소사역’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를 공급한다. 광주에서는 '힐스테이트 초월역’이 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해 안에 분양될 경우 내년 강화된 DSR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이버 견본주택 중심으로 운영 될 것으로 보여, 청약 전 사업지 홈페이지에서 상품, 설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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