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대우건설은 강북삼성병원과 해외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해외 현지 의료기관의 혈액검사, X-Ray, CT, MRI 등의 기록에 대해 한국 의료진의 정밀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영문진단서 및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건강 상담을 위해 ‘심 케어(心-Care)’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현장에 이 서비스를 비대면 형식으로 확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강북삼성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임직원 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펴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해외 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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