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의 강세가 부각됐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92.40포인트(1.40%) 오른 3만5719.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1.76포인트(3.03%) 급등한 1만5686.92에 마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악관 기자 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입원율이 더 낮다고 해서 투자자들의 공포를 일부 완화했다.
더불어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관련된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언급돼 불확실성 완화 측면에서 투심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주 14~15일(현지시각)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축 정책 속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장기물 금리 상승에 불구하고 애플(3.5%), 마이크로소프트(2.7%), 엔비디아(8.0%), 테슬라(4.2%)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가 급등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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